다음 달(4월)부터 75세 이상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전국의 49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루어지며 –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그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75세 이상 백신 접종에 사용되는 화이자 백신은 6월까지 350만 명분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며, 3월 24일 도입된 1차 백신 물량이 예방접종센터로 공급되고, 노인 시설의 입소자와 이용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75세 이상 노년층을 고려하여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 차량과 전세 버스를 배치하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며,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예방접종 대상자에 대한 수요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75세 이상 노년층의 백신 접종에 사용되는 화이자 백신은 3월 24일 50만 회분이 도착한 데 이어 내일(3월 31일) 추가로 50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에 있다.
아울러 본격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지는 4월에는 100만 회분, 5월에는 175만 회분이 매주 순차 도입되고, 개별 계약을 맺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백신은 5월부터 6월 사이 700만 회분이 국내로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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