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국민의짐 서울특별시장 후보 5세훈(오 세훈) 씨가 2009년 (자신이 서울특별시장으로 재직했던 시절) 발생한 용산 참사에 대해 “폭력적인 형태의 저항을 진압하려다 생긴 참사다.”라는 망언을 퍼부었다.
국짐 5세훈 씨는 3월 31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재개발 및 재건축 활성화 공약과 관련하여 ‘용산 참사’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재개발 과정에서 지역 임차인들이 중심이 되었고, ‘전국 철거민연합’이 가세해 매우 폭력적인 형태의 저항이 있었다. 그 때 쇠구슬, 돌멩이인가를 쏘면서 저항하여 건물을 점거했다. 그 때 경찰이 그 곳을 진입하다 생긴 참사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망언을 지껄이며 용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모독하는 망동을 저질렀다.
5세훈 씨의 이런 어이없는 망언에 대해 역사학자 전우용 선생께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1980년 광주 학살 당시에도 전두환과 그 일당은 “광주 사태는 폭도들의 난동이 본질이다.”고 주장했고 언론은 이를 그대로 받아적었다. ‘전두환 일당의 정신’은 버마(미얀마)로 이동한 게 아니라, 5세훈 씨 등 ‘일부 한국인’들이 간직하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더민주당 윤미향 의원도 5세훈 씨의 망언에 대해 “폭력적 저항이 본질이라니요! 용산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정말 미안한 시간입니다. 오늘 미얀마(버마)의 학살에 대해 (국짐 5세훈 씨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졌다.”고 덧붙이며 강력히 비판했다.
국민의짐은 2009년 ‘딴나라당(국짐의 옛 명칭 중 하나)’ MB정권 시절 용산참사의 최대 책임자이자 공범이다.
MB와 그네의 후예 국민의짐 5세훈 씨는 용산참사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눈물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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