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과 가까운 충청남도 천안에서 연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7월 14일 충남도에 의하면 – 지난 7월 7일부터 13일 0시까지의 일주일 동안 충청남도의 15개 시, 군에서 2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106명은 천안시에서 발생한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천안에서는 7월 11일 이후 20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천안의 확진자는 0시부터 낮 3시까지 – 33명이 신규 추가되었으며,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업소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방문자와 가족, 지인 등 연쇄감염이 잇따르며 40여 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천안에는 비상이 걸렸다. 천안에서 유흥업소가 밀집한 두정동 먹자골목에는 수도권 방문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현수막도 등장했다.
한편 천안시는 낮 12시부터 유흥시설 5종과 실내 공연장의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으며,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에 대해서는 상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고려해 2단계를 적용하되 밤 10시 이전 자진 영업중지를 권고했으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두정동 먹자골목 내 이동 선별검사소의 운영 기간도 7월 18일까지로 연장했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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