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짐 최재형씨, 친일파 조부를 독립운동가로 둔갑했다: 친일의 후예 국짐의 수준

DVS_2020 2021. 8. 11. 13:00

국민의짐 대선후보 중 하나인 최재형 씨가 친일 행적이 있는 자신의 조부 최병규 씨와 증조부 최승현 씨를 독립운동가로 둔갑시킨 것이 드러났다.

 

810더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국짐 최재형 씨가 친일반민족행위자 최병규 씨와 최승현 씨를 독립운동가로 둔갑시킨 행태에 대해 <최재형은 캠프 뒤에 숨지 말고, 직접 답하라!>는 글을 통해 “이 파일이 최재형씨가 만든 자료가 맞는지, 언제 만들었는지 직접 확인하기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라 전했다.

해당 파일에서는 “최재형씨의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였던 고 최병규 선생으로 춘천고등보통학교(현 춘천고등학교) 1회 졸업생이며, 춘천고보 재학 시절이던 1926년 일제 치하에서 순종 황제가 승하하자 <상장 달기 운동>을 주도하며 독립운동에 앞장섰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하지만 해당 파일은 엄연한 거짓이다. 1938년 조선총독부의 어용언론 <매일신보>에서 최재형씨의 조부 최병규 씨가 일제에 국방헌금을 헌납했다는 기사가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최병규씨는 일제강점기 강원도의원에 출마했으며, 만주국(일제가 세운 괴뢰 국가)에서는 거류민단장을 맡은 것도 모자라 일제에 국방헌금을 헌납한 친일 반민족 행위자다.

 

여기에다가 최재형 씨의 증조부인 최승현 씨도 친일반민족 행위를 일삼았다. 최승현 씨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주관으로 만주 시찰단에 참가했으며, 강원도 평강군 면장을 지내며 일본 제국주의에 충성해 왔고, 조선총독부의 어용신문 <매일신보>평강분국장, 조선총독부의 어용단체 <강원 유도천명회>의 평강지회장을 맡는 등 일제와 조선총독부에 충성해 왔다.

 

친일반민족행위를 저지른 할아버지와 증조할아버지를 독립운동가로 둔갑시킨 국민의짐 최재형씨는 한반도를 떠나 일본 자민당으로 가거라!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