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월 21일) 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 당선인이 공식 취임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식 당일 (1월 21일, 미국 시간 20일) – 전임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뒤집고, 새로운 정책을 공개한다.
취임 후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10개 이상의 행정명령을 시행할 예정으로 – 트럼프 정권 시기 무슬림 국가 시민들의 미국 입국을 제한했던 조치를 철폐하고, 미국을 다시 파리 기후변화 협정 회원국으로 복귀시킬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미국 연방정부 건물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시행할 행정명령에는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코로나19로 퇴거 위기에 놓인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조치 또한 포함될 것으로 보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로널드 클라인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의회의 조치를 기다리지 않고, 10일 동안 일련의 행정명령을 내릴 것이다. 이러한 행정명령이 고통받은 수백만의 미국인들을 도울 것이다.”고 강조하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 정부 정책을 뒤집을 뿐만 아니라 – 미국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 것이다.”라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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