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월 21일 첫 출범했다. 2019년 12월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389일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공수처의 첫 수장인 김진욱 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공수처의 공식 출범이 시작되었다.
공수처의 첫 수장으로 임명된 김진욱 공수처장은 - 1996년 김영삼 정부(문민정부) 시절 안경사협회 뇌물수수 사건 당시 참여연대에서 부패방지법을 낸 것이 공수처의 시초라고 설명했으며, 당시 2심 재판부 주심판사로 안경사 협회방의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을 선고했던 일화를 소개하였으며, “그 인연이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한 역사적 힘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진욱 처장은 “(공수처가) 선진 수사기구, 인권친화적인 수사기구가 되는 데 초석을 놓아 국민의 신뢰를 받는다면 – 검찰의 잘못된 수사 관행도 변화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공수처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동균신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범을 축하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민주정부 3기(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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