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증 안 된 유사의료 제품 홍보한 양심 없는 언론들… 왜 이러나?

DVS_2020 2021. 1. 13. 12:44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질 무렵 – ‘코고리 안심마스크라 불리는 황당한 물건이 인터넷상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코고리 안심마스크천하종합에서 만든 제품으로 코에 거는 형태로 기존 마스크를 대체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특히 나노파를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고 광고하여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 코고리 안심마스크는 결코 마스크가 아니었다. ‘코고리 안심마스크의 특허는 코 골이 방지, 코의 혈액순환 촉진, 탈취 균 치료 효과를 겸할 수 있는 코골이 방지구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마스크가 아니라 비강 확장기’ – 코골이 방지 용품으로 등록되었다. 그러고도 코고리 안심마스크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좋은 마스크라 홍보하여 소비자들을 속이고, 언론을 통해서도 광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20202<머니투데이 비즈정보+>416일 보도채널 YTN<비즈 코리아>코고리 안심마스크를 소개하며 코로나19 예방 가능한 마스크라는 허위광고를 버젓이 내보냈다.

 

검증되지도 않은 유사의료 제품을 홍보하는 양심없는 언론들의 행패, 더 이상 둬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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