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12

인도에서 이중 변종 코로나19 발견되어…

인도에서 새로운 이중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당국은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더 높지는 않은가, 백신의 효과가 덜 나타나지는 않는가 조사하고 있다. 인도의 18개 주에서 수집한 표본 10,787개 가운데 – 알려진 변종 바이러스도 771개 발견되었다. 현재까지 발견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736개는 영국에서, 34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그리고 1개는 브라질에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다. 연구진은 이번에 인도에서 발견된 이중 변종 코로나19와 인도 내 확진자 수의 증가는 관계가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3월 24일 기준으로 인도에서는 47,26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 275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同均新聞

국제 2021.04.01

미국 정부, 버마와의 교역 전면 중단

미국 정부가 버마(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에 항의하는 뜻으로 버마(미얀마)와의 교역을 전면 중단했다. 3월 29일 미국 무역대표부는 성명을 내고 버마 군부(보안군)의 폭력 행위를 규탄한다고 발표했으며,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가 복귀할 때까지 2013년부터 버마와 체결한 모든 교역 약속을 즉각 취소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버마 군부의 폭력적인 유혈 진압에 대해 “끔찍하다. 말도 안 된다. 엄청나게 많은 버마 시민들이 군부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라 밝히며 버마 군부의 폭력진압 행태를 규탄했다. 이제 버마 군부와 버마 시민의 싸움은 내전으로 번질 위기에 놓였다. 아울러 군부의 폭력진압을 규탄하는 성명만 되풀이하는 국제연합과 국제사회는 하루속히 군부에 맞서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는 버마 시민..

국제 2021.04.01

에버기븐호 좌초로 막혔던 수에즈 운하, 다시 열렸다

좌초되었던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3월 29일 완전 부양에 성공하면서 – 막혔던 이집트 수에즈 운하의 통행이 재개되었다. 이날 낮 3시 5분(현지시간) 네덜란드의 인양 전문 기업 의 피터 베르도스키 최고경영자는 에버기븐호를 완전히 부양했다고 밝혔다. 좌초되었던 에버기븐호가 부양되면서 예인선들은 축하의 의미로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 수에즈 운하는 세계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해상 무역로 중 하나이며 – 지금도 수백 척의 선박들이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기 위해 지나가고 있다. 한편 선박 관리업체 측은 에버기븐호가 그레이트 비터호에서 전면적인 안전 점검을 받게 될 것이라 밝혔으며, 선내의 오염이나 화물 손상 등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同均新聞

국제 2021.03.31

일본이 또!: 이번에도 독도영유권 주장을 교과서에?

3월 30일 일본의 문부과학성이 교과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 내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사용할 교과서의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일본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과 교과서에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지리총합과 18종의 공공 교과서에서는 ‘다께시마는 일본 고유 영토, 한국(대한민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라는 표현이 버젓이 사용되었으며 – 역사총합 12종의 교과서에서는 독도가 일본에 편입되는 과정을 기술한 것도 모자라 몇몇 교과서에서는 아예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 표시하는 등 일본의 노골적인 독도침탈 야욕이 드러났다. 여기에다가 일본군에 의한 성노예 문제 역시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내용 기술이 축소된 것도 모자라 – 어떤 교과..

국제 2021.03.31

멕시코, 코로나19 사망자 세계 2위 기록

멕시코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인구 수가 기존 통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된 가운데 – 현재까지 멕시코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321,000명 이상을 기록하게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멕시코는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국가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쓰게 되었다. 멕시코 보건부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 2021년 2월 초까지 코로나19와 연관된 사망은 294,287건이었으며, 기존 통계치로는 182,301건이었다. 2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멕시코에서는 26,772건의 코로나19와 관련된 사망이 보고되었으며, 이를 정리하자면 멕시코의 코로나19 총 사망자 수는 321,000명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同均新聞

국제 2021.03.30

군부의 폭력진압 속에서도 버마 국민의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은 끊을 수 없다

버마(미얀마) 군부의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인해 450명이 넘는 버마인들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3월 27일 버마 군부는 군부쿠데타에 반대하는 평화 민주 시위를 이어가던 버마인들에게 유탄발사기와 기관총으로 무차별적으로 폭격을 가했으며, 3월 28일 밤 9시쯤 버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2살도 채 안 된 아기가 군부의 무차별적인 기관총 난사로 귀가 손상되었다. 심지어 3월 26일에는 아웅 산 수 치 국가고문이 이끌고 있는 당사에 누군가 화염병을 투척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 1시간 만에 화재가 진압되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렇게 군부의 폭력진압이 계속되고 있지만, 군부의 폭력진압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버마 민중의 열망은 결코 꺼지지 않는다. 한 영상에서는 군부의 폭력진압에 의해 부상..

국제 2021.03.30

수에즈 운하 막은 컨테이너선, 인양에 성공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되어 해당 운하를 거의 일주일이 되도록 가로막은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의 인양이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에버기븐호의 소유주는 프랑스의 AFP 통신에 “아직 에버기븐호는 서체만 돌린 상황이다.”라 밝혔으나 – 관계자들은 “400미터 길이인 에버기븐호의 선체가 바로 섰으며, 해안선에서도 벗어났다.”고 밝혔다. 에버기븐호의 인양이 성공하자 – 이는 수에즈 운하 항행이 곧 다시 가능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불러일으키며 세계 물류계에 또 다른 희망을 가져다 주고 있다. 현재 에버기븐호 사고로 인해 96억 달러(우리 돈으로는 약 10조원) 규모의 물류 이동이 차단된 상태에 있다. 同均新聞

국제 2021.03.29

버마 군부의 도 넘은 폭력진압: 미국도 뿔났다

버마(미얀마)에서 연일 군부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 버마 군부의 폭력에 대해 미국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 국무부의 앤서니 블링큰 장관은 3월 27일에 있었던 버마 민주화 시위 중 사망자 수가 많아진 것에 대해 “경악했다.”고 밝혔다. 3월 27일 버마에서는 군부쿠데타에 항의하는 크고 작은 시위가 있었는데 - 군부의 폭력진압으로 인해 91명의 버마 시민들이 희생되었다. 버마 군부는 계속해서 시위대에 대한 탄압을 멈추지 않고 있다. 버마 정치범 지원협회에 의하면 – 최소 91명의 버마인이 사망했다고 확인한 반면, 버마 현지 언론매체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의 앤서니 블링큰 장관은 “버마 군부세력이 소수를 위해 버마 국민들의..

국제 2021.03.29

버마에서도 촛불시위

3월 26일 버마(미얀마) 전역에서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 항쟁이 이어졌다. 버마의 최대 도시(이자 옛 수도) 양곤을 비롯하여 – 만달레이, 카친 주 등 버마 곳곳에서 쿠데타에 반대하는 촛불 시위가 전개되었다. 버마 군부는 지난달(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켜 민주정부를 전복시키고 아웅 산 수 치 국가고문을 구금시켜 버마 민중과 국제 사회를 분노케 했다. 이루 버마 곳곳에서는 군사쿠데타에 반대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군부의 폭력진압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군부의 폭력 앞에 쓰러지고 있다. 버마의 비영리기관 에 의하면 – 3월 25일까지 320명의 시민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사망자 가운데 90%는 군부가 발사한 총에 맞았으며, 그 중 ¼은 머리에 총을 맞고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금 버마 시민들은 군부독..

국제 2021.03.27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1년만에 최저 기록

미국 노동부가 3월 25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년만에 최저치인 684,000건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코로나19의 범지구적 대유행이 시작된 지 1년 뒤 미국의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70만건 이하로 감소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 최근 1년 동안의 수치와 비교하면 가장 낮은 기록이다. 여기에 2주 동안 실업수당 청구 건수 또한 264,000건 감소했는데 – 이는 백신 접종자의 증가로 경제가 활발해지면서 미국 현지 고용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게 되었다는 평가라 할 수 있다. 미국 상무부는 2020년 4분기 미국의 국내 총생산 증가율이 4.3%로 기록되었다고 보고했다. 同均新聞

국제 202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