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12

미국 바이든 대통령, 9월 21일 국제연합 총회 연설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께서 9월 22일 국제연합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가지는 가운데 –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도 9월 21일 국제연합 총회 기조연설을 갖는다. 9월 13일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뉴욕에서 개최되는 국제연합 정기총회 기간인 21일 기조연설자로 나서 국제 사회의 구체적인 구상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라 밝혔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제연합 총회 기조연설 첫날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연설할 예정에 있다. 이번 국제연합 총회는 범지구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정부 수반을 포함한 대표단 등만이 총회에 참석 가능하며, 코로나19 대유행 첫해였던 2020년 화상으로 개최되었을 때와는 다르게 올해(2021년) 총회는 화상(비대면)-대면 병행으로 열리며, 100명 가량의 각국 정상..

국제 2021.09.16

러시아 푸틴 대통령, 측근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측근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크레믈린 공보실에 의하면 – 9월 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측근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일정 기간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푸틴 대통령은 화상 내각 회의를 통해 "최측근 중 몇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내 근처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크레믈린의 드미뜨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라 말하며 "푸틴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아주 좋다."고 답을 이어갔으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언제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는가, 언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는가 등의 세부 내용에 대..

국제 2021.09.15

멕시코 시티 인근서 산사태 발생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Mexico D.F., 메히코 데 에페) 인근에 위치한 산에서 9월 10일 산사태가 발생하여 10명이 실종되고 1명이 사망했다. 멕시코시티(Mexico D.F., 메히코 데 에페) 인근 틀라네판트라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주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큰 돌이 떨어졌으며, 3층 높이로 쌓아 올려진 돌들 속을 파헤치며 구조 작업이 이루어졌다. 멕시코 주의 알프레도 델 마조 주지사는 산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정부 당국이 안전지대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멕시코 산사태는 멕시코 게레로 주의 아카풀코 인근에서 9월 7일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하고 수 일간의 폭우가 쏟아진 다음 발생했다. 알프레도 델 마조 주지사는 (아카풀코 인근의) 7.1 강진과 폭우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일어났을 수..

국제 2021.09.13

기니서 군사쿠데타 발생: 알파 콩데 대통령 구금까지

서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기니에서 9월 5일 군사쿠데타가 발발하여 알파 콩데 대통령이 구금되는 일이 벌어졌다. 대통령궁 인근에서 총격전까지 발생한 가운데 –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 세력은 기니 현지 국영방송국을 통해 "우리는 알파 콩데 대통령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데타를 주도한 기니 육군 대령 마마디 둠부야는 "군인의 임무는 나라를 구하는 것이며, 더 이상 한 사람이 통치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권력을 돌려 줄 것이다."라 주장했다. 이어서 쿠데타군은 정부를 해산했으며, 추가 조치를 내리기 전까지 기니 전역에 통행제한 조치를 발령했고, 9월 6일 낮 11시 과도정부 내각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군사쿠데타를 주도한 기니 군부는 알파 콩데 대통령을 가운데에 앉혔으며, 총기를 든 군인들의 사진을 공개했..

국제 2021.09.07

국제연합, 아프가니스탄 구호 회의 9월 13일 개최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은 9월 13일 – 아프가니스탄 구호를 위한 고위급 회의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할 예정에 있다. 국제연합의 안토니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9월 3일 트위터에서 아프가니스탄 구호를 위한 고위회의 개최 소식을 알렸으며, "국제사회가 단결하여 아프가니스탄 국민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이번 고위회의를 통해 20년간 이어진 전쟁과 무장단체 탈레반으로 힘겨운 현실에 직면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금을 신속히, 대규모로 모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에게 필수적인 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전면적인 접근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연합은 아프가니스탄의 현재 상황에 대해 "현재 아프가니스탄..

국제 2021.09.06

도쿄올림픽 이어 패럴림픽 선수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2021 도쿄 하계 올림픽이 막을 내리고 2021 도쿄 하계 패럴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 도쿄 패럴림픽 선수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8월 19일 도쿄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처음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선수도, 일본 거주자도 아니다."라 밝혔다. 2021 도쿄 하계 패럴림픽 개막이 4일 앞으로 남은 시점에서 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신규 확진 16명을 비롯하여 총 74명으로 – 다수는 일본에 거주 중인 패럴림픽 관계자들과 계약 업체 직원들로, 그 중 6명은 현지 훈련장 등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2021 도쿄 하계 패럴림픽은 8월 24일 개막하여 9월 5일까지 개최되며, 개최국인 일본을 비롯해 160개 국가에서 4,4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동..

국제 2021.08.20

아이티 강진 사망자, 1,941명으로 증가

카리브 해 연안의 섬나라 아이티에서 8월 14일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1,941명을 기록했으며, 부상자도 약 9,900명에 달하고 있다. 아이티 정부는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941명에 이르며, 부상자도 약 9,900명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7.2 강진으로 인해 7,000여 채의 주택이 완전히 무너지고 5,000채가 부분 파괴되는 등 30,000여 명이 집을 잃었고, 지역에서의 병실 상황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특히 아이티 남서부에 위치한 라질 시의 경우 – 지진의 여파로 병원 건물이 무너지면서 부상자들은 야외텐트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가 라질 시의 경우, 인근 건물들이 16킬로미터 범위 내에서 모두 무너진 상태라 회복이 불능한 지경이다. 8월 14일 ..

국제 2021.08.19

아프가니스탄 가니 대통령, 국민들 버리고 도망가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기나긴 전쟁과 무장단체 탈레반의 재집권으로 인해 전 국민이 고통에 빠져 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전쟁의 상처로 고통받는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을 도와야 할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국민들을 돕고 혼란을 수습하기는커녕 도망을 가 버렸다. 미군이 떠나고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다시 장악하면서 – 수도인 카불에서는 대혼란이 이어지고 있으며, 하미르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는 아프간 탈출을 위해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으며, 이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미국과의 20년 간 전쟁, 무장단체 탈레반의 재집권으로 인한 대혼란 등 아프가니스탄 전역이 병들고 있는데 – 이러한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들을 도와야 할 아프가니스탄의 가니 대통령은 국외로 도주했다. 아프가니스탄의 ..

국제 2021.08.18

혼란 속의 아이티, 지진에 이어 열대 폭풍까지!

카리브 해 연안의 최빈국 아이티가 규모 7.2의 강진에 이어 열대 폭풍우 가 폭우를 쏟아부으며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8월 16일 열대 폭풍우 의 영향으로 인해 아이티의 일부 지역의 경우 최대 강수량이 38센티미터에 이를 것이라고 아이티 정부 당국은 밝혔다.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해 현재 아이티 내에서는 지진에 의한 사망자 1,400여 명, 부상자 6,000명을 넘어섰는데 – 미국 유수의 통신사 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열대 폭풍우 로 인해 아이티 정부 당국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카리브 해 연안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아이티는 2020년부터 발생한 범 지구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 심각한 경제 하락, 조베넬 모이즈 대통령 피살 사건에다 7.2 강진과 ..

국제 2021.08.18

아이티에서 7.2 강진 발생

카리브해 연안에 위치한 최빈국 아이티에서 8월 14일 진도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아이티 정부 당국에 의하면 – 진도 7.2 강진으로 인해 최소 304명이 사망했고, 부상자 또한 1,800명에 달하며 실종자도 많아 피해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8월 14일 아침 8시 30분 쯤 아이티의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에서 서쪽으로 125킬로미터 떨어진 프티트루드니프 인근 마을에서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킬로미터이며, 아이티는 물론 인접국가 도미니카공화국과 자메이카에서도 지진이 감지되었다. 현재 아이티 정부 당국은 7.2의 강진으로 인해 도로와 주택이 무너진 피해지역에 대응팀을 파견하여 구조 및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아이티는 7월 초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피살 사건 이후로 정치혼..

국제 20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