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12

노래방 노래까지 검열하겠다는 중국

중국 문화관광부는 “국가적인 화합을 저해하는 노래”를 노래방에서 추방시키겠다고 하여 노래방 노래까지 검열하려 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8월 11일 영국 BBC 뉴스에 의하면 – 중국 문화관광부는 “국가적인 화합을 저해하는 노래들” – 종교, 도박, 중국공산당 정책에 대한 비판, 영토 문제 등의 가사가 있는 노래들을 규제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모자라서 – 이미 노래방에 등록된 노래에 대해서도 검열을 강화하는 등 음악에 대한 검열을 이어가겠다고 주장했다. 해당 조치는 10월 1일 - 중공 창건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 노래방에 등록된 가요는 50,000곡으로 – 중국 정부는 2015년에도 ‘폭력과 범죄를 조장하는 노래 120곡’을 규제했다. 노래방 노래에까지 검열을 들이대는 검열대국 중국. 이쯤되면 ..

국제 2021.08.12

미국 한인신문 <미주중앙일보>, 또 다시 한국인 폄훼 표현 등장

한국인을 폄훼하는 혐한 성향의 일본인들이 사용하는 이라는 표현이 버젓이 게재되어 문제가 된 에서 또 다시 문제의 그 표현이 사용되었다. 8월 9일 의 홈페이지에는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되어 문제가 되었다. 해당 기사는 제목뿐 아니라 내용도 문제가 되었다. 해당 기사의 내용에서는 “조센징 암컷”, “마늘 냄새”, “김치 냄새” 등 한국인을 폄훼하는 문구와 표현이 포함되었다. 8월 7일 로스앤젤레스의 한인마트 H마트의 아케디아 지점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남성이 들어오자 매니저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요청했지만 해당 남성은 이를 거부했고, 주변의 한인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것이면 나가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데 그 때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백인 남성은 한인 여성들을 위협하려 다가갔으며, 이 ..

국제 2021.08.12

아프가니스탄 난민들, 터키로 몰려온다: 극단주의 집단 탈레반 피해 터키로 오는 난민들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진영 이 계속해서 맹위를 떨치면서 – 이들을 피해 고향을 떠난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터키로 오고 있다.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터키는 고향을 떠난 시리아인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했으며 – 이 결과로 시리아 난민 400만 여 명이 터키에 거주하고 있다. 시리아는 2011년 내전 발발 이래 10년째 정정불안 상태에 처해 있으며 – 최근에는 아프가니스탄까지 극단주의 진영 이 다시 판을 치면서 터키에는 아프가니스탄인까지 망명을 오고 있다. 그러나 터키 내에서는 시리아 난민과 아프가니스탄 난민이 몰려들면서 몇몇 터키인들이 “국경 폐쇄”를 주장하고 있다. 한 터키인은 영국 공영방송 뉴스에 “(터키인인) 나는 내 조국에서 이방인처럼 느끼며 살고 있다.”고 밝혔으며 – 어느 터키..

국제 2021.08.11

중국 국영방송 CCTV 기자,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에게 황당한 질문

중국의 국영방송 CCTV(중국중앙전시대)가 2021 도쿄올림픽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공 리쟈오 씨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질문을 던져 논란이 일고 있다. CCTV의 한 기자는 공 리쟈오 씨를 만나며 "공 씨는 나에게 남자 같은 여자라는 인상을 준다."라고 묘사했으나 – 공 씨는 "나는 비록 겉으로는 남자 같은 여자이지만, 나의 내면은 소녀에 더 가깝다."고 답했다. 이후 인터뷰가 이어지는 동안 CCTV의 한 기자는 공 씨에게 "여자로서의 삶에 대한 계획도 있나?"라는 질문을 이었으며, 공 씨는 이에 대해 "여자로서의 삶이라? 생각해 봐야 할 듯 하다. 훈련을 멈춘다면, 살을 빼고, 결혼하고, 아이를 가질 듯하다. 다들 삶에서 필시 거쳐야 하는 길이다."라 밝혔다. CCTV의 한 기자는 이 ..

국제 2021.08.10

폐막식도 엉망진창인 도쿄올림픽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1 도쿄 하계올림픽이 8월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21 도쿄 하계올림픽은 코로나19 방역 부실 논란, 전범기 논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일방적인 일본 편들기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으며, 이후에는 코로나19 집단감염 문제, 선수촌 시설의 열악함 등이 문젯거리로 떠올랐다. 8월 8일 있었던 폐막식도 논란투성이긴 매한가지다. 바로 폐막식이 지나치게 '시대역행'적이라는 것이다. 2021년 8월 8일 저녁 7시 30분부터 있었던 도쿄올림픽 폐막식은 지나치게 시대에 뒤떨어졌음을 보여준 시대역행의 극치를 선사했다. 먼저 트럼펫, 기타, 색소폰, 피아노, 베이스 드럼 등 여러 악기들로 구성된 밴드가 등장하면서 그 전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보통 올림픽 개/폐막식의 경우 최첨단 그래픽..

국제 2021.08.09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후유증 <롱 코비드> 심각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이 심각하다고 언급했으며 –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후유증은 보고된 증상만 20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8월 3일 –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환자들의 장기 후유증 – 일명 로 인한 증상이 200건 이상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후유증 – 롱 코비드의 증상으로는 가슴통증, 따끔거림, 발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테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된 이래 – 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심각해지고 있으며, 또 그 바이러스가 변화하고 있다고 경고해 왔다."고 보고하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후유증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로 인한 증상이 9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 이를 치료하기..

국제 2021.08.08

미국 유명 뉴스채널 CNN, 예방접종 규정 위반한 직원 해고

FOX News, MSNBC와 함께 미국 3대 뉴스채널로 꼽히는 CNN이 사내 예방접종 규정을 위반한 직원 3명(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맞지 않음.)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8월 7일 – 미국의 많은 매체들은 CNN의 최고경영자 제프 저커(元 NBC 엔터테인먼트 사장) 씨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사무실에 출근한 직원 3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힌 공지를 입수했다. 제프 저커 씨는 "현장에 나가 뉴스를 취재하거나, 다른 직원들과 함께 일할 때, 혹은 CNN 사무실에 출근할 때에는 꼭 예방접종을 받고 출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CNN뿐 아니라 구글, 페이스북 등 미국에 본부를 둔 주요 다국적 기업은 직원에게 합법적으로 예방접종을 요구할 수 있으며 –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사무실 복귀가 진행될 경우 직원에게 예방접..

국제 2021.08.08

미국 알래스카 출신 리디아 자코비, 올림픽 금메달 획득!

2021 도쿄올림픽에서 김재덕 선수가 17세의 나이로 역대 올림픽 최연소 남자 양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화제가 된 가운데 – 미국에서도 같은 나이의 선수가 금메달을 따 알래스카에 위치한 수어드 마을도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되었다. 알래스카 수어드 마을에서 태어난 리디아 자코비 선수는 2021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여 여자 평영 1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수어드 마을 출신 리디아 자코비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자 수어드 마을의 현지 주민들은 자코비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하기 위해 연일 축제와 잔치를 열고 있다. 자코비 선수는 "제가 태어나고 자라났던 알래스카 수어드 마을과 미합중국을 대표하여 이 곳에 올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

국제 2021.08.06

기기괴괴 도쿄올림픽: 골판지 침대도 모자라서 간장밥까지,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내다

도쿄 올림픽을 통해 일본의 허술한 민낯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다. 도쿄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일본의 의료는 붕괴되었고, 선수촌은 허술한 맨모습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도쿄 올림픽의 허술함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용기 있는 선수가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네덜란드의 스케이트보드 선수 캔디 야콥스 씨는 격리 도중 "나는 체중도, 잠도, 정신도 잃어가고 있지만, 스케이트보드만은 놓지 않으려 한다."라 밝혔으며 –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의 올림픽 선수 격리 시설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격리 시설은 대한민국 고시원 정도의 좁은 크기에 – 간이 침대와 책상이 전부인 허술함을 드러냈다. 여기에 방 안 창문까지 열 수 없을 정도로 – 이로 인해 많은 외국 선수들이 창문조차 열지 못하는..

국제 2021.08.05

중국 극단주의 네티즌들, 금메달 못 딴 자국 선수에게 “나라 망신” 비난

2021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중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자 중국 네티즌들이 격려와 위로는커녕 "금메달 못 따다니, 이거 나라 망신이다."라며 공격하고 있다. 중국 탁구 혼합복식팀은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는데 – 이 때 해당 팀 구성원 중 리우 시웬 씨는 "제가 팀을 망친 것 같습니다. 구성원 모두에게 너무나도 죄송합니다."라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리우 시웬 씨와 함께 경기했던 수 신 씨도 "온 국민이 이번 결승전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중국 국가대표 팀 전체가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한탄을 자아냈다. 중국에서 탁구는 올림픽에 있어서 강세를 보였던 종목으로 –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이 패하자 중국 네티즌들은 분노에 가득 ..

국제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