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86

살균제 가해기업 SK·애경, 1심서 무죄… 피해자 울리는 가해기업과 법원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저지른 가해기업 SK케미칼과 애경에 대해 법원이 1심 ‘무죄’를 선고해 시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SK케미칼과 애경이 판매한 가습기 살균제 원료가 폐질환과 천식을 유발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가습기살균제 참사 가해기업 SK케미칼과 애경에 대해 1심에서 ‘무죄’ 판정을 내렸다. 살균제 참사 피해자들을 우롱한 법원의 이번 판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1월 13일 브리핑을 통해 “피해자는 있고, 가해자는 없게 되는 재판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내 몸이 증거라며 오열하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사법부의 결정은 조금도 납득될 수 없다.”며 살균제 참사 가해기업을 봐준 사법부의 행패를 비판했다. 이어서 강선우 대..

사회 2021.01.14

검증 안 된 유사의료 제품 홍보한 양심 없는 언론들… 왜 이러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질 무렵 – ‘코고리 안심마스크’라 불리는 황당한 물건이 인터넷상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 ‘코고리 안심마스크’는 ‘천하종합’에서 만든 제품으로 – 코에 거는 형태로 기존 마스크를 대체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특히 ‘나노파를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고 광고하여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 ‘코고리 안심마스크’는 결코 ‘마스크’가 아니었다. ‘코고리 안심마스크’의 특허는 ‘코 골이 방지, 코의 혈액순환 촉진, 탈취 항균 치료 효과를 겸할 수 있는 코골이 방지구’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마스크’가 아니라 ‘비강 확장기’ – 즉 ‘코골이 방지 용품’으로 등록되었다. 그러고도 ‘코고리 안심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좋은 마스크’라 홍..

사회 2021.01.13

카이스트 정용훈 교수, “후쿠시마 문제없다”고 떠들더니, 이번엔 “월성 문제없다”고 망언

2017년 탈핵 정책을 비난하는 토론회에서 “일본 후쿠시마에서는 사람이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라는 터무니없는 소리를 지껄인 카이스트의 정 용훈 교수가 이번에는 월성 핵발전소 방사능 누출에 대해 “당연한 것을 음모로 몰아 핵발전 수사를 물타기하려는 것”이라 주장하며 검찰을 두둔하고 자빠졌다. 정 용훈 교수는 1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월성 핵발전소 방사능 유출에 대해 “당연한 것을 이상한 것으로, 음모로 몰아가며 월성과 경주 지역민들의 건강문제로 확대를 시킨다, 이것은 월성 핵발전소 수사 물타기를 위한 것이다”라는 얼토당토않은 소리를 꺼내며 “월성 핵발전소에서 삼중수소가 많이 발생하는 것, 월성 핵발전소 경계가 주변 마을에 비해 삼중수소 농도가 높은 것, 내부에 경계보다 높은 곳이 있을 수 있는 것, ..

사회 2021.01.13

월성 핵발전소 방사능 누출 소식, 지역민도 두려움에 떨었다

1월 9일 인터넷 대안언론 취재팀이 원자력 본부의 출입관리 근무자에게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삼중수소가 10곳에서 검출되었다는 결과를 발표한 사실을 아느냐?”라 묻자 – 해당 근무자가 “모른다”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원자력 건너편의 한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은 “삼중수소가 10곳에서 검출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니, 그 검사가 나왔다면 언론매체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해야 하는데 포항문화방송만 보도하고 있다. 방사능 물질이 누출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 것을 어째서 언론매체들이 침묵하고 있는가”라 분통을 터뜨렸다. 월성 핵발전소 부근에서 방사능 물질 삼중수소가 10곳에서 검출된 것이 밝혀져 지역민들이 두려움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포항문화방송, 안동문화방송, 문화방송(MBC), 서울의 소리, 동균미디어그룹 등 몇..

사회 2021.01.12

월성 핵발전소 방사능 누출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월성 핵발전소 부근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 대다수의 언론매체들은 이에 대해 여전히 철저히 침묵하고 있다. 포항문화방송, 안동문화방송 그리고 문화방송(MBC) 등 몇몇 매체의 보도를 제외하면 해당 사고에 대한 언론보도는 눈 씻고 찾아봐도 거의 없을 정도다. 핵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고는 결코 가볍게 넘길 ‘남의 문제’가 아니다. 자칫하면 방사능 물질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이 해를 입을 수 있고 – 더 나아가 해양 오염 등의 또 다른 여파로도 이어질 수 있어 이 사안에 대한 지속적인 언론보도가 필요하다. 그런데 상당수의 언론매체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는 10년 전 2011년 후쿠시마 사태 당시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찾기는 커녕 함구했던 일본 언론의 모습..

사회 2021.01.12

월성원전 방사능 누출 소식에 주요언론 침묵… 이게 말이 됩니까?!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월성 핵발전소(원전/원자력발전소) 부근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 여전히 대다수의 언론은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1월 11일 현재까지 이 문제를 보도한 언론은 – 제2공영방송인 문화방송(MBC/1월 10일자 )과 지역계열국인 안동문화방송, 포항문화방송, 동균신문(오늘), 동균텔레비전(DTV/1월 9일 DNN 토요석간과 1월 10일 DNN 일요석간), 그리고 DNN 계열방송 경북민방(GNN/뉴스 경북초점) 등 일부 언론뿐이며 나머지 주요언론들(조센닛뽀, 도아닛뽀 등)은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심층 취재조차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보아 침묵한 주요 언론들이 ‘원전 마피아’와 한패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

사회 2021.01.11

월성 핵발전소 부근에서 방사성 물질 유출되어

경상북도 경주시 월성 핵발전소(원자력 발전소/원전) 부지가 광범위한 방사능 오염에 노출됐을 수 있다는 한국수력원자력 자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20년 한국수력원자력의 자체 조사에서 월성 핵발전소 부지 10여곳의 지하수를 검사한 결과, 10여곳 전체에서 방서성 물질 ‘인삼중수소’가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핵발전소의 구조에서 방사성 물질은 안전을 위해 철저히 밀폐 및 격리되어 지정된 설비를 제외하고는 절대 검출되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의 검사 결과 – 월성 핵발전소 부지에서 최대 71만 3,000 베크렐, 관리기준의 18배에 달하는 과다한 삼중수소가 곳곳에서 검출되었다. 아울러 월성 핵발전소의 중심 부지에서 300미터나 떨어진 북부의 경계 지역에서도 최대 924베크렐이나 되는 삼중수소가 ..

사회 2021.01.11

대전 1명, 계룡 2명 코로나19 확진

오늘(1.8) 아침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 2명 추가 확진되었다. 대전광역시에서는 어제(1.7) 서구 901번, 중구 902번, 서구 903번, 서구 자가격리 905번 확진자, 중구의 906번/907번 확진자 7명에 이어 오늘(1.8) 아침 대덕의 908번 확진자 1명이 추가되었다고 보고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비교적 덜했던 충청남도 계룡시에서도 오늘 15번, 16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 2명이 신규 확진되었다. 대전광역시와 계룡시는 해당 확진자의 방문 장소를 파악한 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同均新聞

사회 2021.01.08

세종경찰청, 자치경찰로 새출발한다

2021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세종지방경찰청이 ‘지방’자를 명칭에서 떼 내고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는 ‘세종경찰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1월 4일 낮 세종특별자치시 경찰청은 현판식을 갖고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는 자치경찰로 새롭게 출발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자치경찰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수사권 조정에 따른 책임 있는 수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하부조직 일부 또한 개편되었다. 대표적으로 – 기존 자치경찰 사무를 관장하던 부서 중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 ‘교통 기능’을 합쳐 ‘생활안전교통과’로 통합했으며, ‘경비교통과’와 ‘정보보안과’를 ‘공공안전과’로 합쳐 하부 조직을 재정비했다. 뿐만 아니라 세종경찰청은 수사 기능과 생활안전..

사회 2021.01.08

BJ 땡초의 추악한 행태… 이게 뭐하는 짓이냐!

여성 지적장애인을 유인한 뒤 ‘벗는 방송’을 진행해 말썽을 빚은 인터넷방송 BJ 땡초 씨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 1월 5일 인터넷방송 의 땡초 씨가 여성 지적장애인을 유인하여 ‘벗는 방송’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인터넷의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드러나면서 – 땡초의 추악한 행태가 만천하에 폭로되었다. BJ 땡초 씨는 인지능력이 없는 여성을 유인하여 갖가지 반응을 보이도록 시켰고, 방송에서 나온 수익을 해당 여성에게 나눠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땡초는 다른 BJ에게서 해당 여성을 데리고 나올 무렵 핸드폰을 새로 사고 미납된 핸드폰 요금을 대신 내주겠다고 약속했으나 – 이마저도 지키지 않았다. 더 가관인 것은 땡초 씨가 해당 여성에게 ‘벗는 방송’을 시키도록 강요한 것인데 – 해당 여성은 거부 의..

사회 202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