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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안 된 유사의료 제품 홍보한 양심 없는 언론들… 왜 이러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질 무렵 – ‘코고리 안심마스크’라 불리는 황당한 물건이 인터넷상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 ‘코고리 안심마스크’는 ‘천하종합’에서 만든 제품으로 – 코에 거는 형태로 기존 마스크를 대체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특히 ‘나노파를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고 광고하여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 ‘코고리 안심마스크’는 결코 ‘마스크’가 아니었다. ‘코고리 안심마스크’의 특허는 ‘코 골이 방지, 코의 혈액순환 촉진, 탈취 항균 치료 효과를 겸할 수 있는 코골이 방지구’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마스크’가 아니라 ‘비강 확장기’ – 즉 ‘코골이 방지 용품’으로 등록되었다. 그러고도 ‘코고리 안심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좋은 마스크’라 홍..

사회 2021.01.13

김재철 시기 MBC 보도국장을 ‘방통심의위원’에?!: 이쯤되면 ‘적폐우대’

박병석 국회의장이 김재철 시기 MBC 보도국장을 지낸 목포MBC 이장석 전 사장을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내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목포MBC 이장석 전 사장은 2010년 김재철 사장(암흑기 1기, 2010~2013) 초기 MBC의 보도국장을 지내며 국가정보원에서 작성한 ‘문화방송 정상화 및 추진 방안’에 따라 인사 및 프로그램 폐지 등을 부추겨 노동조합 탄압에 협조한 김재철 부역자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1월 12일 “그가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심사하고 평가하는 막중한 책임과 권한을 맡을 자격이 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장석은 MB 낙하산 김재철 씨가 사장으로 내려와서 최초로 임명한 보도국장이었고, 공영방송 MBC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선후배들과 동료들이 내쫓기고 핍박받는 동..

정치 2021.01.13

국민의짐 감싸는 이수정 교수… 당신, 교수 맞나요?!

2020년 8월 국민의짐에 합류한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 수정 교수. 이 수정 교수는 “가해자 처벌, 피해자 중심주의”를 강조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수정 교수가 내세우는 “가해자 처벌, 피해자 중심주의”가 유독 성폭행 혐의 최다정당인 의원들 앞에서는 결코 적용될 리 없다. 1월 8일 민간뉴스통신사인 와의 통화에서 이 수정 교수는 국민의짐 김 병욱 씨의 과거 성폭행 행각에 대해 “확인된 것은 아직 아니다. 그럼에도 의혹만으로 탈당한 것은 잘한 일”이라 주장하며 김 병욱 씨를 옹호하고 자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망언은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말인지, 아니면 국짐 경선위에 참여했던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의 견해인지 구별이 되지 않을 지경이다. 더 나아가 과거 국짐 김 병욱 씨의 성폭행으로 인한 피..

정치 2021.01.13

카이스트 정용훈 교수, “후쿠시마 문제없다”고 떠들더니, 이번엔 “월성 문제없다”고 망언

2017년 탈핵 정책을 비난하는 토론회에서 “일본 후쿠시마에서는 사람이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라는 터무니없는 소리를 지껄인 카이스트의 정 용훈 교수가 이번에는 월성 핵발전소 방사능 누출에 대해 “당연한 것을 음모로 몰아 핵발전 수사를 물타기하려는 것”이라 주장하며 검찰을 두둔하고 자빠졌다. 정 용훈 교수는 1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월성 핵발전소 방사능 유출에 대해 “당연한 것을 이상한 것으로, 음모로 몰아가며 월성과 경주 지역민들의 건강문제로 확대를 시킨다, 이것은 월성 핵발전소 수사 물타기를 위한 것이다”라는 얼토당토않은 소리를 꺼내며 “월성 핵발전소에서 삼중수소가 많이 발생하는 것, 월성 핵발전소 경계가 주변 마을에 비해 삼중수소 농도가 높은 것, 내부에 경계보다 높은 곳이 있을 수 있는 것, ..

사회 2021.01.13

월성 핵발전소 누출 사실을 외면한 핵마피아-거대언론

경주 월성 핵발전소 부근에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언론매체에서는 이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거대 언론매체가 핵마피아와 결탁해서 해당 사안을 은폐한 것이 아닌가 – 하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모름지기 제대로 된 언론매체라면 – 핵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 현황과 이 사건이 미칠 파장에 대해 심층분석하는 기사를 내놓는게 정상 아닌가? 그런데 지금 월성 핵발전소 부근 방사능 유출에 대해 대부분의 언론매체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거대언론매체는 핵마피아들과 한통속이다.

오피니언 2021.01.12

인도네시아서 보잉-737 여객기 추락 위치 파악

1월 9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자카르타공항에서 낮 2시 36분 이륙한 스리위자야 항공의 보잉-737 여객기가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 인도네시아 당국이 여객기의 추락 위치를 파악했다고 공개 발표했다. 이날 밤 중단되었던 수색 작업은 날이 밝으면서 재개되었다. 해군 잠수부가 탑승한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은 보잉-737기가 추락한 곳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도착했으며, 수사관들은 해당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품들을 분석했다. 물론 이번에 추락 사고가 난 여객기는 보잉-737 맥스 기종은 아니다. 하지만 두 번의 추락사고를 냈던 보잉-737 맥스는 2년 전인 2019년 3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운항이 금지되었다. 이번에 추락 사고가 난 여객기는 1994년 처음 등록하여 26..

국제 2021.01.12

‘재해기업보호법’으로 후퇴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1월 7일 여야합의로 50인 미만의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을 ‘3년 유예’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시기를 1년 뒤로 합의하게 되었다. 아울러 ‘5인 미만 사업장’은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중대재해기업보호법’으로 후퇴한 것이다.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 유가족들은 여야합의 도출 전인 이날 아침 국회 단식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후퇴시킨 정부와 여야 양당을 규탄했다. 김용균재단의 김미숙 이사장은 “수천 명의 노동자가 죽고, 수만 명의 노동자가 다치는데도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그들, 법을 막고 있는 자들이 누구인지,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을 똑똑히 기억하겠다. 아들을 잃은 것도 너무나 억울한데, 아파할 겨를도 없이 사고 원인을 직접 찾고, 증거..

경제 2021.01.12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 궁금하다!

11일부터 집합금지 및 제한 조치,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280만 명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온라인 신청 및 지급이 시작되었다.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의 지원규모는 약 4조 1,000억원으로 시급성에 초점을 맞추기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영업이 금지되거나 제한되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영업 피해에 대한 보전은 물론 임차료를 비롯한 고정 비용을 완화하기 위한 금액을 지급한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신청하려면 – 2019년/2020년 매출액이 10억에서 120억 원 이하이거나 2020년 기준 5~10인 미만 노동자가 있는 소상공인이어야 하며, 매출액에서는 음식업과 숙박업은 10억 원, 도소매업은 50억원, 제조업은 120억원 이하..

경제 2021.01.12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진짜 북한학자 김 진 향 선생

북한 및 통일문제를 전공한 학자로 – 민주정부 2기(참여정부, 2003~2008) 청와대에서 5년 동안 대북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했던 김진향 이사장. 그는 1969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 위원을 거치며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행정관, 민주정부 2기(참여정부, 2003~2008)에서 대통령 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2008년부터 2011년 7월까지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서 기업지원부장을 역임했고, 2014년 4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2017년 민주정부 3기(촛불정부, 2017~현재)의 출범 이후부터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의 위원장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

市民과 與論 2021.01.12

월성 핵발전소 방사능 누출 소식, 지역민도 두려움에 떨었다

1월 9일 인터넷 대안언론 취재팀이 원자력 본부의 출입관리 근무자에게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삼중수소가 10곳에서 검출되었다는 결과를 발표한 사실을 아느냐?”라 묻자 – 해당 근무자가 “모른다”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원자력 건너편의 한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은 “삼중수소가 10곳에서 검출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니, 그 검사가 나왔다면 언론매체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해야 하는데 포항문화방송만 보도하고 있다. 방사능 물질이 누출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 것을 어째서 언론매체들이 침묵하고 있는가”라 분통을 터뜨렸다. 월성 핵발전소 부근에서 방사능 물질 삼중수소가 10곳에서 검출된 것이 밝혀져 지역민들이 두려움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포항문화방송, 안동문화방송, 문화방송(MBC), 서울의 소리, 동균미디어그룹 등 몇..

사회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