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의 한 고등학생이 세계 최대 온라인 마켓 중 하나인 에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가 새겨진 자료의 판매를 중단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사이버 외교 사절단 29기로, 국제 역사 외교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북원여자고등학교 1학년 전가영 양. 전가영 양은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 온라인마켓 플랫폼 에 전범기 관련 자료의 판매를 중단해 달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고, 엔바토 사는 전가영 양의 요청을 전격 수용했다. 영어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전가영 양은 담임 선생님을 통해 사이버 외교 사절단 활동에 대해 알게 되었다. 전가영 양은 엔바토가 전범기 영상 소스를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전범기 자료 삭제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기로 결심했다. 전가영 양은 "전범기는 2..